[회원사 동정] 조선해양 분야(현대중, 삼성중, DSME, 현대미포조선, 한국선급)

한국조선해양


*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2,000억원 수주 *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연초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2척, 약 2,00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월 12일(화) 밝혔다.이로써 동사는 지난 5일 새해 첫 수주를 발표한 이후, 일주일새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LNG운반선 1척, LPG선 1척, PC선 1척, VLCC 2척 등 총 11척, 약 1조 3천억 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로,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지난해 9월 발표한 ‘클락슨 포캐스트 클럽(Clarksons Forecast Club)’에서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경우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43척의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중공업


* 친환경 도장 VR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 *


 삼성중공업이 친환경 도료 적용 확대를 위한 '도장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교육훈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거제 조선소에 본격 적용했다고 밝혔다. 동사가 자체 개발한 도장 VR 시스템은 HMD(Head Mount Display)를 통해 현장 도장 작업을 3차원 가상 공간에서 직접 경험하고 기량을 평가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다. 사용자는 가상 공간에서 실제 작업 환경과 동일하게 구현된 선박 구조물에 스프레이 건(spray gun)을 조작하여 친환경 도료를 사용한 도장 작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실습 후 건조 도막 두께 등 실습 결과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상 훈련을 통해 도장 속도, 방향, 각도 등을 실시간으로 피드백 받을 수 있어 최고의 도장 품질과 최적의 도료 소요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본인 기량을 스스로 점검하고 향상시킬 수 있다. 도장 작업은 부식 방지 등 선박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공정이나, 충분한 실습 기회 확보가 어렵고 효율이 떨어져 전문 기능 인력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실습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성길 삼성중공업 생산기술연구센터장은 "이번에 개발한 도장 VR 시스템이 도장 작업 고(高)기량자 육성에 소요되는 훈련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중공업은 친환경 도료 적용 확대를 위해 전문 도장 기능 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적용 초대형원유운반선 개발 *


대우조선해양이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적용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개발에 성공하면서 친환경선박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사는 세계적 선급 중 하나인 미국의 ABS社로부터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시스템 VLCC 적용’에 대한 기본승인(AIP)를 받았다고 1월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로 기존 발전기 엔진을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로 대체하면 발전 효율을 더욱 높아지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고체산화물연료전지는 LNG 등을 산화시켜 만든 탄화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저탄소 고효율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다. 이번 개발 과정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연료전지 스택 특성화 ▲시스템 부피 및 중량 추정 ▲시스템의 선박 배치 ▲위험구역 설정 및 위험도 분석 ▲공정에 대한 시뮬레이션 등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했고 ABS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기본승인을 받게 됐다. 동사는 점차 강화되고 있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배출저감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선박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이번 승인으로 회사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를 적용한 VLCC 기본설계의 기술적 정합성을 공식 인증 받아 향후 수주전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미포조선


* 새해 첫 선박 인도 *


  중형선박건조부문 세계 1위 기업인 현대미포조선이 2021년 새해 첫 선박을 인도하며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동사는 지난 1월 8일 오전 울산 본사에서 아랍에미리트(UAE) ‘트리스타(TRISTAR)’사로부터 수주한 2만 5천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roduct/Chemical Tanker) 1척에 대한 인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선주사에 의해 ‘솔라쉐리단(SOLAR SHERIDAN)’호로 이름 붙여진 이 선박은 길이 169m, 너비 25.6m, 높이 15.6m의 제원을 갖추고 있으며, 인도식 후 첫 선적품을 싣기 위해 중국 타이자오(太昭)로 출항했다. 한편, 동사는 이 선박을 포함해 2021년 한 해 동안 석유화학제품운반선 35척, 컨테이너운반선 4척, LPG운반선 4척, LNG운반선 1척, LNG벙커링선 1척, 카페리선 1척, 로로선 1척 등 모두 47척의 선박을 인도할 계획이다.


한국선급


* LNG 운반선 신 규칙 개발 *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멤브레인형* LNG 운반선에 대하여 기존의 LNG 선체구조 규칙을 전면 개정한 신 규칙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IMO에서는 LNG 가스운반선의 연료탱크를 멤브레인형(Membrane)탱크와 독립형(Independent self-supporting)탱크 2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 중 독립형 탱크는 다시 각 특성에 따라 TypeA, TypeB, TypeC 탱크형으로 분류됨. 이번 개정된 규칙은 직접하중 해석을 기반으로 한 EDW(Equivalent Design Wave) 개념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하중 시나리오에 대해 구조강도, 좌굴 및 피로 강도를 만족하는 구조 배치 및 치수의 결정이 가능하고 직접구조해석을 통해 이를 다시 검증하는 최신의 규칙개발 원칙이 적용되어 규칙의 일관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본 규칙은 일반적인 사이즈 뿐 아니라 21만~26만 6,000㎥(Q-Max)에 해당하는 초대형 사이즈의 LNG 운반선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멤브레인 탱크를 장착한 LNG 운반선의 운동 특성을 분석하여 반영하였으며, IGC Code(가스운반선을 위한 안전규정)가 준수되도록 개발되었다. 동사는 본 규칙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세계 최고수준의 LNG 운반선 건조기술을 가지고 있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과 공동으로 LNG 운반선 전용 규칙에 대한 영향 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조선소가 17만㎥급 멤브레인형 LNG 선박의 최신 설계를 대상으로 구조 안정성과 최적화 설계 측면에서 검증한 결과, 해당 규칙을 경쟁력이 매우 높은 규칙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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